[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이가흔이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이가흔의 대리인 법무법인YK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가흔이 왕따를 주도했다거나 A씨 부모님 욕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가흔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했던 A씨를 지난달 31일 고소했다며 "이가흔은 억울한 누명을 벗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선처 없이 끝까지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며 허위사실과 모욕적 발언을 내용으로 한 악성 댓글 작성자들에 대하여도 모니터링을 통해 예외 없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법무법인 YK는 이가흔의 동창들이 A씨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을 적은 사실확인서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3월 이가흔에 대한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이가흔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글을 작성한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28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이가흔 측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라며 "피해자인 내가 가해자가 됐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이 올린 글은 본인이 삭제하지 않았다며 자신도 고소를 진행하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고 증거와 자료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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