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5월 한 달간 '경남도민 자전거 함께 하기' 공동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 이용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는 유지하면서 이웃 간 심리적 거리는 줄여나가기 위한 공동행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거제․진주․창원․통영의 4개 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참여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스마트폰에 ‘에코바이크’ 앱을 설치하고 자전거 이용 시 앱을 실행하면 된다.
앱 실행 후 자전거를 이용하면 자전거 이용으로 인한 에너지 감축량과 CO2 감축량이 표시되며, 지역별 실시간 개인 순위와 이용 일수도 표시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행동에 참여했다는 자긍심을 높여준다.
또한 경남도는 참여일수를 기준으로 100명을 선정해 100만원 상당의 경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각종 이벤트로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우리가 돌아갈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해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도민행동과 실천활동을 개발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피해를 입은 1065여 개 소상공인 점포에 재개장 비용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지자체로부터 방역 및 일시폐쇄 조치된 소상공인 점포 사업주며,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사업장,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미지원 된다.
재개장 비용 지원한도는 확진자 직접 방문 점포(확진자 운영 점포 포함) 최대 300만원, 확진자 방문 건물 내 점포 최대 100만원이다.
지원범위는 점포 일시폐쇄일 이후 소요된 재료비, 홍보‧마케팅 비용, 용역 인건비, 공과금 및 관리비 등이며, 인건비와 임차료는 고용 유지 지원금 및 착한 임대료 운동 등을 통해 지원 가능해 재개장 비용에서는 제외된다.
재개장 비용은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일시폐쇄일 이전에 발생한 비용이 일시폐쇄일 이후 청구된 경우도 지원하며, 이미 코로나19 관련 지원금을 받은 경우에도 최대한도 내에서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 사업주는 사업장 소재 시군 내 소상공인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민원 편의를 위해 구비서류를 대폭 간소화해 신청서와 행정정보공동이용 활용 동의서 2종만 제출하면 되며, 지원을 위한 제반 사항은 담당 공무원이 직접 확인한다.
담당 공무원이 지원 가능여부 검토 결과를 통보하면, 소상공인 사업주는 재개장에 소요된 비용 영수증을 첨부하여 최대 한도 내에서 청구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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