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이 석갑산과 숙호산 등산로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진주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등산객 주차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석갑산과 숙호산 일원에 3억원을 투입해 주차대수 약 7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으로 상반기 중 착공해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그 간 석갑산과 숙호산은 인근 아파트단지와 주택가와 가까워 등산 수요가 많은 곳이었으나 인근에 마땅한 공영주차장이 없어 도로변 불법주차가 끈이질 않고, 안전사고 위험과 주민들의 주차관련 민원이 많았던 곳이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시유지 중 유휴 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공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2019년부터 쾌적한 등산환경 조성을 위해 등산로변 화장실 3개소를 설치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화장실 문제와 함께 그간 불편을 초래한 등산객 주차문제도 점차 해소해 시민들이 등산을 즐기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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