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휴를 맞아 야외로 여행을 다닐 경우 ‘여행‧야외 활동시 주의사항’ 준수를 당부했다.  

여행을 준비할 때 열이 나거나 기침·가래·인후통·코막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여행·야외활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 여행과 야외활동은 단체 여행을 피하고 개인·가족 등 소규모로 가는 것이 권고된다. 입장권 등 구매는 현장발매보다 사전 예매해야 하고 혼잡한 여행지나 시간대는 피해야 한다. 

여행 중이라면, 자주 손을 자주 씻고 기침·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손수건 혹은 옷소매 안쪽으로 코·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밀폐·밀집된 장소를 가는 것은 최대한 피하고 관광지 등에서 줄을 설 때는 2m이상의 거리를 둬야 한다. 

또 여행 장소를 이동할 때는 개별 차량을 이용해야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자. 휴게소‧식당‧카페 방문 시 혼잡한 곳은 피하고 머무르는 시간도 최소화할 것이 권고된다. 좌석 간격은 2m를 둬야 하며, 식사할 때는 대화를 자제하고 포장 및 배달주문 이용이 권고된다. 

아울러 쇼핑몰‧마트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혼잡한 시간대와 공간은 피해야 한다.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거리 두기가 안 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노래나 고함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하며, 악수나 포옹 등의 신체접촉은 하지 않아야 한다. 

여행 후 만약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외출‧출근을 하지 말고,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1399, 지역번호+120)나 보건소에 문의해 진료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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