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태영호, 지성호 상식적인 추론… 지나치게 몰아 부치는 것 과해”

홍준표 “태영호, 지성호 상식적인 추론… 지나치게 몰아 부치는 것 과해”

기사승인 2020-05-04 14:19:31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태영호, 지성호 탈북 국회의원 당선자들로서는 극히 이례적인 사태에 대해서 충분히 그런 예측을 할 수도 있었을 터인데 그걸 두고 문정권이 지나치게 몰아 부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과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홍 당선인은 “김정은 신변 이상설이 터졌을 때 측근들에게 나는 세 가지를 지켜보라고 했습니다. 첫째가 중국, 북한 국경지대에 중국군의 움직임이 있는지 여부 둘째가 평양 시내에 비상조치가 취해 졌는지 여부 셋째 한국 국정원의 움직임이 있는지 여부”라며 “위 세 가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면 페이크 뉴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영호, 지성호 탈북 국회의원 당선자 들로서는 극히 이례적인 사태에 대해서 충분히 그런 예측을 할 수도 있었을 터인데 그걸 두고 문정권이 지나치게 몰아 부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과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라며 “대북정보를 장악하고 있는 문정권도 처음에는 당황했고 미국조차도 갈팡질팡 하지 않았던가요?”라고 지적했다.

홍 당선인은 “암흑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상식적인 추론을 했다는 것을 이유로 이를 매도하는 것은 잘못 된 것입니다. 그만 하십시오.”라고 전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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