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유튜브에서 열리는 ‘가상 졸업식’ 행사에 축사 연사로 나선다.
5일(현지시각) 미국 헐리우드리포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유튜브가 내달 7일 개최하는 가상 졸업식 ‘디어 클래스 오브 2020’(Dear Class of 2020)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 방탄소년단은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가수 레이디 가가,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 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 등 유명 인사들과 함께 졸업생들을 위한 축사를 전한다.
또한 가상 졸업식 이후 열리는 애프터파티에서도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가수 앨리샤 키스, 켈리 롤랜드, 클로이 앤 할리, 배우 케리 워싱턴, 젠데이아 등도 이번 행사에 출연한다.
‘디어 클래스 오브 2020’은 유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펼쳐지는 온라인 스트리밍 행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올해 오프라인 졸업식을 열지 못한 전 세계 대학생과 고등학생, 그 가족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튜브의 글로벌 콘텐츠 책임자 수잔 대니얼스는 헐리우드리포트를 통해 “졸업식은 학생과 학부모가 고대하는 행사”라면서 “영향력 있는 연사들, 그리고 졸업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을 격려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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