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경상대학교 스마트 팜 융합과학부가 농업부문의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연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과 김현태 경상대학교 스마트 팜 융합과학부 책임 교수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BK21사업을 통해 세계수준의 스마트 팜 연구와 농업기술의 현장을 연계해 현장전문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이종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사천시와 인근의 농업대학은 스마트 팜 분야의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현재 토마토, 딸기재배 시설하우스를 중심으로 ICT 융복합, 스마트 팜 현장지원 사업 등을 통해 시설 내부 환경을 자동제어 하고 각종 재해 등에 신속 대처할 수 있는 스마트 팜을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양자 간 업무 협약체결로 더욱 진보된 스마트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현장 전문 실무형 인재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 하절기 코로나19 방역소독 병행 실시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 보건소가 코로나19 대비와 동시에 위생해충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5월부터 오전에는 하절기 연무 방역소독, 오후에는 코로나19 대비 살균 방역소독작업을 병행해 실시한다.
지난달 24일 시 보건소는 읍·면동 방역담당자와 방역기동반 40명이 참석한 가운데방역 약품·기계 사용법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방역 기계 수리를 완료해 하절기 위생해충 방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시는 읍·면동별 전담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하수구와 정화조 등 방역 취약지에 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방역 민원신고센터를 운영해 방역민원을 최우선 해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기가 없는 친환경 연무소독을 확대 추진하고 연무소독은 기존에 기름을 희석해 연기를 뿜는 연막방역보다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하절기 방역소독의 특성상 일출 전이나 일몰 후에 실시됨에 따라 소음 등으로 생활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방역소독 관련 문의는 사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 감염병관리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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