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은 원내대표가 직접 챙기면서 속도를 내겠다. 경제를 지키고, 일자리를 지켜내서 국민 고통을 줄이는 데 사력을 다 하겠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당선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감사드린다.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성원과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전해철, 정성호 두 후보님께 수고 많으셨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 선거 기간 동안 두 분께 많이 배웠다. 앞으로도 우리당의 발전을 위해 두 분의 귀한 지혜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찬 대표님,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다. 우리당을 위한 대표님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 몇 달 남긴 했지만 안정과 통합의 민주당을 지도부들 그리고 후보님들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 우상호, 홍영표, 이인영 세 분께도 감사드린다. 선배 원내대표님들의 성과를 잘 이어나가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다가오고 있는 이 시기에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를 맡게 되어 어깨가 매우 무겁다. 우리 후보님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경제위기를 극복해내는 데 앞장서겠다. 통합의 리더십으로 당을 하나로 모으고, 당정청의 역량을 위기 극복에 집중시키겠다. 아울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은 원내대표가 직접 챙기면서 속도를 내겠다. 경제를 지키고, 일자리를 지켜내서 국민 고통을 줄이는 데 사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부족한 점 많은 저에게 이렇게 일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만나서 소통하겠다.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제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