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 겪는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생활안정을 지원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위소득 90% 이하 위기가구 등으로 △매출이 50% 이상 급감한 소상공인, 1개월 이상 소득이 없는 임시·일용직 △무급휴직 등 소득 상실자, 자영업자·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 중 25% 이상 매출·소득이 감소한 자 △기초생활수급 탈락자·중지자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추진단(단장 수원시 복지협력과장)을 운영하고, 시청 복지협력과, 구청 사회복지과, 동 행정복지센터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통·반장, 휴먼살피미 등 민·관 협력으로 위기가구 발굴을 추진한다.
시는 이렇게 발굴된 가구에 '긴급복지'와 '경기도형 긴급복지(무한돌봄)'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공공·민간자원 서비스와 연계해 수요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기가구 집중발굴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며, 지원 문의·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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