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12일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자행된 불법적 성착취를 규탄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정의기억연대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불투명한 회계 처리에서부터 피해자 지원 규모에 이르기까지 온통 의혹투성”이라고 논평했다.
홍 수석부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연은 위안부 할머니의 건강과 고령에 따른 기억력 그리고 실수 등을 운운하며 반박과 방어에 급급해 하고 있다. 이 문제는 오래 끌 사안도 아니고 논란이 지속될 이유도 없다. 그동안 받은 후원금 내용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했는지 투명하게 공개하면 해결되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정의연이 걸어온 행적이 위안부 문제에 앞장선 대표적 단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활동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비영리단체가 어디 있냐’라는 궤변을 늘어놓을 것 아니라 기부와 성원을 보내 준 국민 앞에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며 “그것만이 정의연이 받고 있는 수많은 의혹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며 이제까지 믿고 후원해 준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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