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사천에어쇼추진위원회 정기총회 개최

사천시, 사천에어쇼추진위원회 정기총회 개최

기사승인 2020-05-13 14:53:06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13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송도근 시장과 에어쇼추진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사천에어쇼추진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공군과 함께하는 2020 사천에어쇼' 기본계획(안)과 예산편성(안)을 심의·의결했다.

송도근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와 항공산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민‧군 협력 우주력발전 세미나와 에어로마트 사천 2020, 일자리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어려운 항공산업의 재도약의 밑거름은 물론 국민들의 사기를 앙양하는 계기가 되는 행사가 되어 향후 국제적인 에어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군과 함께하는 2020 사천에어쇼'는 대한민국 공군,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11개 분야 12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사천비행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군과 함께하는 2020 사천에어쇼'는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와 ▲호주 민간에어쇼팀 폴베넷의 곡예비행 ▲국내 생산 항공기인 KT-1, T-50 시범비행이 계획돼 있으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美공군 A-10, F-16의 시범비행 등 스토리 있는 항공력을 표출하는 에어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 1950년 6.25전쟁부터 2020년까지 70년간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켜온 공군에서 6.25 70주년 재연비행을 기획하고 있으며 공군이 운용하는 전기종의 항공기를 지상전시하고 개방할 예정으로 더욱 뜻깊은 사천에어쇼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공군, 육군, 해군, 美공군 항공기를 지상전시 하고 사천에어쇼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군수송기와 헬기, 대학과 민간 경량항공기의 체험비행과 VR파일럿 항공체험 등 신규 체험프로그램을 확충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장 유익하고 즐거운 에어쇼로 만들 계획이다.

축하와 화합을 위한 문화 행사로는 국군교향악단 연주회(10. 6.) ▲공군 군악음악회(10. 21.) ▲위문열차 축하공연(10. 22.) ▲사천에어쇼 프러포즈 공연(10. 24.)을 개최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야간공연을 확대해 경관조명과 케이블카 야간운행 등 관람객이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사천지역의 지역 경제와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쇼 기간 동안 ▲공군 참모총장배 드론종합경연대회 ▲국제 PAV 기술경연대회 ▲산자부장관배 솔더링대회가 개최되며 올해 첫 회를 맞이하는 ▲사천에어쇼 및 사천사랑 사진 공모 전시회를 통해 사천에어쇼의 생생한 모습과 사천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사진으로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침제된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에어로마트사천 2020' 개최와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행사장 내에서 개최해 지역 밀착형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항공산업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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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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