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안심농협의체가 지난달 23일 온라인을 통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8대 안심농협의체(회장 김현숙)를 출범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안심농협의체는 경상남도가 운영하고 경남농업기술원이 기술 지원하는 농산물 브랜드로 철저한 농가관리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이 만든 경남의 우수 농산물 브랜드며 e경남몰을 통해 농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매년 우리 이웃의 소외된 계층에 대해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에는 김장김치와 단감, 사과, 참다래 등 회원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로 이웃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최근 코로나 19로 힘들어 하는 이웃에게 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김현숙 신임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세계 소비시장이 주춤하는 가운데 많은 소비자들이 비대면 농식품 구매를 선호하기 때문에 온라인에 최적화돼 있는 안심농 회원들에게는 위기 속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며 "향후 회원들 간 효율적인 온라인 활용 노하우를 공유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소외된 계층에 대하여 나눔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최달연 농업기술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을 접목한 비대면 농산물 구입 등 소비자의 행동변화에 대응하고 농산물 마케팅 우수사례를 연구하는 등 경남지역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인단체들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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