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소식] 경상대학교, '환경 기술 개발사업' 선정

[경상대소식] 경상대학교, '환경 기술 개발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0-05-14 10:37:27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대(GNU·총장 이상경)가 환경부 지원 '환경 기술 개발사업(지중 환경 오염·위해 관리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경상대에 따르면 자연과학대학 지질과학과 김순오 교수가 이 사업에서 '토양 건강성 회복기술 개발'이라는 과제로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1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을 받는다.

연구책임을 맡은 김순오 교수는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기 위한 공정을 거치면서 토양의 질 악화와 건강성의 저하 등으로 토양 본연의 기능이 상실됨으로써 지금까지는 연간 수백만 톤의 정화토가 제대로 재이용되거나 재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적치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최근 토양은 귀중한 자원으로서의 경제적·사회적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 생태계 유지를 위한 토양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볼 때 정화토를 재이용·재활용하는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연구 과제를 통해 개발될 예정인 정화토의 건강성 회복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제5회 어린이 한글 사랑 포스터 공모전' 개최

경상대(GNU·총장 이상경) 국어문화원(원장 김민국 국어국문학과 교수)이 제623돌 세종 나신 날(5월 15일)을 맞이해 '2020 제5회 어린이 한글 사랑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경상남도 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5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접수한다.

공모전의 세부 주제는 ▲세종대왕께 감사하는 마음 ▲한글의 제자 원리와 우수성 ▲한글 자음과 모음을 이용한 한글의 아름다움 ▲바른 언어 생활이며,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우수 작품으로 선정한다.

공모 작품 원본과 참가 신청서를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는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아서 작성하면 된다.

우수 작품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17일에 발표하며 으뜸상 2명에게는 경상대학교 총장상을 수여하고 돋움상 4명과 장려상 5명에게는 국어문화원장상을 수여한다.

아울러 우수 작품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 전시해 세종대왕께 감사하는 마음과 한글과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울 예정이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