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영어학원·SAT 준비 학원 등 긴급 점검

유아 영어학원·SAT 준비 학원 등 긴급 점검

기사승인 2020-05-15 11:23:34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교육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이 15일부터 유아 영어학원과 SAT 준비 학원 등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

학원가에는 원격수업을 강력히 권고했고,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학원은 휴원 등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직업과 동선을 속인 인천 학원 강사로 인해 3차 감염이 발생하고 확진자도 10명 넘게 발생했다. 많은 학생을 만나는 강사의 특성상 슈퍼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교육부와 서울시, 서울시 교육청이 강력한 합동점검 카드를 꺼내 들었다.

대상은 원어민 교사가 많은 유아 영어학원과 미국 대학입학시험인 SAT 준비 학원, 그리고 원생이 300명 이상 대형 학원 등이다.

서울시가 어학계열 학원 6백여 곳을 점검하고, 서울시교육청은 어학계열 343개, 대형학원 269개를 특별 점검한다. 방역 수칙을 어긴 학원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명령 등을 내려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학생과 학부모에겐 학원 이용 자제를, 학원에는 원격수업 운영을 권고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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