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소식] 경상대학교, 네이처 인덱스 국내 18위

[경상대소식] 경상대학교, 네이처 인덱스 국내 18위

기사승인 2020-05-17 11:09:11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대(GNU·총장 이상경)가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가 발표하는 대학·연구기관의 연구 경쟁력 지표인 '네이처 인덱스' 2020년 학술기관 순위(Nature Index ’20 tables: Institutions-academic)에서 국내 18위, 거점 국립대 5위를 기록했다.

네이처 인덱스는 과학전문 학술지 '네이처'가 매년 발표하는 것으로 국제 유력 학술지 82개에 등재된 논문의 연구자와 공저자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산출해 평가한다.

평판도 등 다른 요소가 포함되지 않아 각 기관의 연구경쟁력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2020년 평가는 2019년 한 해 동안 발간된 학술지를 대상으로 500위까지의 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경상대는 지난 2018년 연구경쟁력 점수 7.51에서 2019년에는 13.37로 무려 72.1%나 상승한 것으로 평가돼 눈길을 끌었다. 전체 순위도 지난해 26위에서 8계단 뛰어올라 18위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화학'은 연구경쟁력이 2018년 4.47에서 2019년 9.06으로 89.1% 상승하여 국내 14위, 거점 국립대 2위에 올랐다. '지구 및 환경'은 2018년 0.42에서 1.07로 149.3% 상승해 국내 15위, 거점 국립대 4위에 올랐다.

'생명 과학'은 1.43에서 2.22로 54.1% 상승하여 국내 18위, 거점 국립대 5위를 기록했고 ‘물리 과학’은 1.52에서 2.42로 57.5% 상승하여 국내 30위, 거점 국립대 7위를 기록했다.


◆경상대학교, 세종 나신 날 기념...'세종대왕 사행시 공모전' 개최

경상대(GNU·총장 이상경) 국어문화원(원장 김민국 국어국문학과 교수)이 제623돌 세종 나신 날(5월 15일)을 맞이해 '세종 나신 날 기념 세종대왕 사행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시어 '세종대왕', '훈민정음' 가운데 하나를 활용하여 사행시를 지으면 된다. 세부 주제는 ▲한글의 과학성과 독창성 ▲바르고 고운 우리말이다.

작품은 5월 15일부터 6월 7일까지 접수한다. 참가 방법은 신청서와 공모지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와 공모지는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우수 작품 선정 결과는 6월 10일 발표한다. 으뜸상 2명에게는 문화상품권 10만 원을 수여하고 돋움상 4명에게는 문화상품권 5만원, 장려상 6명에게는 문화상품권 3만 원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로 문의하면 된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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