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자녀 미국유학 자금 출처도 거짓말하더니 아파트 경매자금 출처에 대해서도 또 거짓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출신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이 2012년 4월 26일 경매를 통해 수원 권선구 금곡동 금곡엘지아파트를 현금 2억2600만원에 매입했습니다. 당시 경매 비용의 자금출처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더니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경매로 사기 위해서 전에 살던 아파트를 팔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전에 살던 아파트 등기를 살펴보니 2013월 1월 7일에 매도한 것으로 밝혀져 전에 살던 아파트 매각대금이 아닌 다른 자금으로 경매 취득한 것이 분명 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2012년 3월 29일 경매로 낙찰 받은 것입니다. 자녀 미국유학 자금 출처도 거짓말하더니 언론에 나와서 금방 들통 날 거짓말을 또 한 것입니다”라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후원금을 윤미향 개인 계좌 3개를 통해 받아온 것이 드러났음에도 개인 계좌 거래 내역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별 재산(부동산) 취득 자금원을 공개하라고 하니 금방 드러날 거짓말로 모면하려 하고 있습니다”라며 “자녀 미국 유학 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우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렸을 것입니다만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담보로 금융 거래한 적도 없는 것으로 보아 현금 등이 풍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계좌로 받은 후원금의 사용처가 수상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7일 곽 의원은 “정대협, 정의연을 이용한 윤미향 당선자의 개인 비리에 대해 엄정한 수사가 답입니다. 정대협, 정의연에서 윤미향 당선자 본인은 월급을 얼마나 받아 챙겼나요? 또 개인계좌로 받은 후원금은 얼마나 되고 어디에 사용했나요? 정부 보조금은 어디로 사라졌나요? 안성 쉼터 펜션 이용 대금은 누가 받았나요?”라며 반문했다.
곽 의원은 “남편 김삼석(수원시민신문)은 정대협, 정의연 소식지 편집으로 제작비를 챙기고, 아버지는 안성 쉼터 관리인으로 7580만원을 받아갔습니다. 본인과 남편, 아버지만 챙기면 안 되니까 시민단체활동가 25명에게 장학금으로 200만원씩 5000만원을 뿌렸다고 합니다.(같이 나눠 먹었으니 떠들지 말라는 것 아닐까요?)”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안성 쉼터는 매수할 때 시세보다 비싸게 7억5천만 원이나 주고 사 준 것인가요?(업계약서 작성? 첨부한 자료를 보면, 비싸게 산 의혹이 충분히 있습니다) 실제 안성 쉼터는 매수가보다 싼 가격에 매물로 나와있다고 합니다. 아니면 이번 매수인에게 싸게 팔기로 한 것인가요? 정대협, 정의연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도와준다며 후원금 거두고, 정부 보조금도 받았습니다. 그러고서 정작 할머니들은 쥐꼬리만큼 도와주고, 뒤에서 잇속을 챙겨간 인간들... 응분의 대가를 치뤄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곽 의원은 “정대협(정의연)이 쉼터를 매입한 2013년 전후시점으로 2011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주변 거래내역을 조회(국토부 실거래가) 해봤습니다. 연면적, 대지면적 차이와 입지조건 등에 따라 금액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매입 시 적정한 시세로 매입했는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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