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비대면 체험 집콕놀이 프로그램' 운영

함양군, '비대면 체험 집콕놀이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0-05-18 16:04:40

[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서춘수)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 연기 등 어려움을 겪는 부모·자녀들을 위해 가정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2020년 찾아가는 특수목적 한국어교실 운영 시 동행한 자녀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따로 진행함으로써 부모가 한국어 교육에 더 집중하고 자녀도 또래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성과 언어성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토요돌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취소되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학교 개학도 연장됨에 따라 부모·자녀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부모와 함께 또는 자녀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체험활동 키트를 구입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함양읍·지곡·안의·서하면에 거주하는 10가정에 비대면으로 배부했다.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가 완화되고 정상적인 활동이 시작되면 다문화가족관계향지원 사업으로 다문화가족부부간의 성 평등·다문화가족상담·다문화이해교육과 인권감수성교육 등 그동안 진행하지 못한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제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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