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방만혁)가 18일 오전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신임회원을 비롯한 회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2019년 자원봉사 활동사업 성과 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한편 2020년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자원봉사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을 응원하고 취약계층 밑반찬, 수제마스크 나눔과 발열체크 근무지원 등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방만혁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지난해 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다함께 발 벗고 나서 주신 봉사자 여러분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자원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과 시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일상으로 조금씩 돌아가고 있다"며 "나보다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지역사회의 등불이자 진주의 넉넉한 인심이 되어주시는 자원봉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999년에 구성돼 현재 36개 단체 1만6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축제와 각종행사 지원, 농촌일손 돕기, 급식봉사, 어려운 이웃돕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 나누는 행복, 함께하는 기쁨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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