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금호지 생태공원 준공식 개최

진주시, 금호지 생태공원 준공식 개최

기사승인 2020-05-19 08:55:58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18일 오후 금산면 금호지에서 금호지 생태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강민국 국회의원 당선자, 시의원, 금산면 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생태공원은 총 2만 4000㎡ 규모로 석류나무 등 교목 21종 341본과 산철쭉 등 관목 12종 1만 142본, 창포 등 초화류 5종 1만 500본 등 2만 1000주 가량의 나무를 식재해 녹지를 조성했다.

또한 버드나무군락지와 무당개구리 등 이곳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찰로와 온 가족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 아이들의 활동 공간인 생태놀이터, 모험놀이터와 쉼터 등으로 구성됐다.

생태공원에는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해 BF예비인증을 득한 화장실과 음성안내기 등의 시설을 갖췄다.

금호저수지는 월아산 국사봉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진주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로 시는 이곳을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에 소망교와 경관개선사업을 준공했으며 이번에 금호지생태공원을 준공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에 조성한 금호지 생태공원에 어린이 짚라인, 네트 모험 놀이터, 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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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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