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LG화학 대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단 내 LG화학 촉매센터 공정동 내 촉매포장실에서 19일 오후 2시20분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장실에서 작업 중이던 임직원 1명이 사망, 2명이 부상을 입고 서산중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작업을 종료한 뒤 철수하던 중 파우더가 분출, 자연발화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LG화학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원인 분석을 통해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