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0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빈나루 장미테마거리 걷기·시화 장미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시가 주최하고 장미사랑회과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포항은 동빈나루를 비롯 형산강변, 삼흥로 등 주요 도로변 곳곳에 만개한 장미가 시민들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도시경관을 환기시키고 있다.
시는 그린웨이 일환으로 2017년부터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프로젝트를 추진해 영일대장미원 등 51곳에 6만여 그루의 장미를 심었다.
앞으로도 옹벽, 벽면, 도로변 등지에 장미를 심을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장미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