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추가 확진자 발생...98년생 남성 신촌 클럽 방문 후 확진

진주서 추가 확진자 발생...98년생 남성 신촌 클럽 방문 후 확진

기사승인 2020-05-21 11:25:16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에 21일 1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새로 발생한 11번 확진자는 진주시 초전동에 거주하는 98년생 남성으로 현재 기저질환은 없는 상태며 현재 후각 둔화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1번 확진자는 지난 5월 4일 23시부터 5일 03시에 걸쳐 서울 신촌에 있는 다모토리5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클럽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적이 있었으며 클럽 방문 당시에는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누나의 집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11번 확진자는 5월 9일 서대문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접촉자는 아니어서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고 자가격리 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1번 확진자는 5월 10일 군포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지만 이때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후 5월 18일 증상이 발현됐고 같은 날 버스를 이용해 진주로 내려와 부모님 집으로 이동해 5월 20일 진주시 보건소에서 추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21 오전 7시 4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진주시는 가족(부모님과 누나)을 포함한 접촉자 파악을 비롯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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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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