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자기돈으로...윤미향, 할머니 팔아 비즈니스”

“조국 자기돈으로...윤미향, 할머니 팔아 비즈니스”

기사승인 2020-05-21 18:05:41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조국(전 법무부 장관)은 자기 돈으로라도 했지 윤미향은 할머니들의 피와 땀으로 호의호식했습니다. 검찰 수사와 별개로 더불어민주당과 윤미향 당선인은 진실을 분명히 밝혀줄 것을 촉구합니다”

국민의당 이태규 최고위원은 2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당선인 사건은 시민운동이 특정인에 의해 사유화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절대 성역은 절대 특권을 낳는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이용수 할머니는 임대아파트에서 어렵게 사시는데 세금도 얼마 안낸 정의연 대표는 아파트 사고 자식 미국 유학 보내고 수억원 예금 보유하고 있단 게 마음 무겁게 한다”며 “(윤미향 당성인은) 정의를 팔아 사욕을 추구했다는 의혹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또 “주객이 완전히 전도됐다. 보호돼야 할 할머니들은 철저히 이용의 대상으로 전락했다”며 “사익을 추구했다면 결코 용서할 수 없는 범죄다. 그건 비즈니스이고 수익사업모델”이라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진영을 향해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을 한다. 민주당은 ‘친일세력의 공격’이라며 상식 이하의 가치관을 가진 분이 많다”며 “위안부 할머니의 아픔을 이용해 사익을 챙겼다면 이는 민주당이 그토록 증오하는 친일세력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말해야 한다. 민주당이 추구하는 정의와 인권운동의 가치가 무엇인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