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9일과 21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관에서 사천농업대학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총 93명의 학생이 참석해 올해 사천농업대학을 이끌어갈 학생자치회를 구성하고 농업대학 생활에 유용한 정보교류 등 학생간의 소통·교감으로 시작했다.
지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193명의 농업인재를 양성해온 사천농업대학은 올해도 지역농업리더 육성을 위해 스마트딸기과 42명, 선도농업인양성과 51명, 2개 과정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학과별 주 1회, 총 80시간 정도 진행된다.
특히 스마트딸기과의 경우 10년 만에 개설된 학과로 기초적인 딸기 재배기술 뿐 아니라 미래 딸기 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작목 등 기존 교육과 차별적인 내용을 구성하고 선도농업인양성과는 사천농업대학 설립 이후 처음 개설된 학과로 아열대과수 재배, 곤충산업 등 미래 선도 농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강사진과 농업인 발전단계를 상시 확인할 수 있는 자체 강사진을 구성해 어느 때보다 알찬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며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교육생 상호 간 화합을 도모하고 농업대학 학생으로서 소속감과 유대감을 증진시켜 교육기간 동안 학업정진에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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