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울진해경은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객 증가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울진·영덕지역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모두 65건으로 성수기인 5~10월 40건이 집중됐다.
기구별로는 모터보트, 고무보트가 80%를 차지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레저기구 정비불량, 운항 부주의 등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울진해경은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 집중 관리, 안전순찰 강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안전관리에 나설 것"이라며 "QR코드, 방수팩 등 실생활에 유용한 홍보물을 통해 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