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2번 확진자 추가 동선 공개

진주시, 12번 확진자 추가 동선 공개

기사승인 2020-05-23 10:27:22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진주12번(경남122번) 확진자의 동선이 추가 공개됐다.

진주12번(경남122번) 확진자는 상봉동에 거주하는 60년생 남성이며 확진자는 해외와 국내 집중발생지역 방문 이력과 이태원, 윙스타워와의 관련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주12번 확진자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요양병원 간병인으로 근무하기 위한 사전 의무 검사 대상자로서 검사를 받았으며 22일 오전 11시 10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 후 오후 6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파악한 확진자의 이동 경로는 확진 2일전 부터이며 확인된 모든 동선에서 확진자는 마스크는 잘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자택에서 이동해(이동수단 미확인, 도보 추정) 오전 10시부터 10시 1분 사이 진주서부농협 상봉지점 ATM기를 이용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사동 커피향을 방문했다.

이후 도보로 자택으로 이동해 머물다가 저녁 8시경 택시(미파악)를 타고 지인 집을 방문해 21일 지인 집에서 오전 9시 30분(또는 10시)경 택시(미파악)를 타고 자택으로 돌아간 갔으며 오후 4시부터 인사동 커피향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 후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57분까지 (이동수단 미확인, 도보 추정) 남성동 유정장어에서 식사를 마치고 택시(파악)로 지인 집을 방문해 밤 11시 30분까지 머물렀고 다시택시(미파악)를 타고 자택으로 돌아갔다.

진주12번(경남122번) 확진자는 다음날인 22일 자택에서 버스(미파악)를 타고 강남동 센텀요양병원으로 가서 오전 10시 14분부터 10시 19분 사이에 병원 입구에서 서류만 받고 바로 나와 병원내부는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10시 23분에 천전시장 정류장에서 251번 버스를 탑승해 10시 36분 동부시장 정류장에서 내렸고 다시 택시(파악)를 타고 10시 43분 보건소를 방문해 11시 10분경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마친 후 버스(미파악)를 타고 인사동 커피향으로 이동해 낮 12시부터 오후 3시경까지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오후 3시 15분 진주서부농협 상봉지점 ATM기를 이용한 후 자택으로 이동하고 오후 5시 39분 상봉아파트 정류장에서 251번 버스에 탑승해 이동 중 보건소에서 최종 양성 판정 통보를 받고 보건소 앰뷸런스로 이송한 후 밤 9시경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시 관계자는 "진주12번(경남122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에 직·간접적으로 확인되는 시민은 시 보건소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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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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