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다음달 4~29일까지 2019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매년 통계청이 주관해 전국 지자체가 시행하는 사업체 조사는 사업체 분포·고용구조 등을 파악, 정책수립·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영덕지역 조사 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3908개 사업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 기본 정보, 사업체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이다.
조사 결과는 내년 3월 공포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당초 2월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됐다.
또 조사원들의 방문 면졉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병원, 학교 등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방문기피 사업체를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사원 교육을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방문 면접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할 방침이다.
주운찬 정책기획담당관은 "사업체 조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는 국가정책과 군정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