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 지원사업' 1차 지급 대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4월 9~29일까지 접수한 신청자 중 1차 지급 대상자 4148명을 선정, 26일 개인별 계좌로 50만원씩 지급한다.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무급 휴직 근로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신청자 4419명 중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중복 지원 등을 제외한 4148명에게 국비 20억7000여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18~29일까지 2차 접수를 받는다.
4월 1~30일까지 5일 이상 무급 휴직을 실시한 10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나 5일 이상 노무 미제공, 25%이상 소득이 감소한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이 대상이다.
무급 휴직 근로자의 경우 포항상공회의소(054-274-2233)를,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은 경북동부경영자협회(054-278-5140~1)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