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클레이아크 아시아국제도자교류전' 전시 5월26일 재오픈

'2020 클레이아크 아시아국제도자교류전' 전시 5월26일 재오픈

기사승인 2020-05-25 20:52:40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시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재오픈이 시작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지난 2월 16일 국제예술교류와 신진작가 육성 지원을 위한 '2020 클레이아크 아시아 국제도자 교류전'을 오픈했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단 하루 전시 후 관람할 수 없게 됐다.

미술관측은 클레이아크 내 세라믹창작센터에서 동고동락하며 완성된 작품들이 대중들에게 선보이지 못하고 종료 되는 것이 아쉬워 재오픈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전시는 5월 26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4·5·6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전시 작품은 총 18점으로 흙과 도자를 소재로 자유, 꿈, 일상, 휴식, 고민, 행복 등 각자가 생각하는 느낌을 펼쳤다.

작가들은 지난 1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총 38일간 클레이아크 내 세라믹창작센터에서 작품제작하며 프레젠테이션, 강연 및 비평, 초청 강연, 전통 기법 시연, 관내 문화예술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최지만 교수는 "신진작가로 보기 무색할 만큼 작품의 수준이 높아 관람객들 시선과 감성이 즐거울 것이며, 전시 참여 작가들의 향후 행보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계자는 "신인작가들의 도전적 사고와 38일간의 캠프와 작품 활동 기간이 잘 어우러져 최초 기대감 보다 양질의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많은 관심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앞둔 신예 작가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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