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지역 외국인 유학생 전원이 코로나19 위험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지난 23일 베트남 유학생 3명을 끝으로 4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전원이 격리해제돼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입국한 경주지역 외국인 유학생은 135명(베트남 96명, 중국 37명, 몽골 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입국을 미룬 유학생은 23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내리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자가격리 준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1:1 밀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시 점검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썼다.
한편 경주지역 4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은 844명(경주대 291명, 동국대 경주캠퍼스 231명, 위덕대 306명, 서라벌대 1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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