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포스텍과 래블업이 AI(인공지능) 연구를 위해 손을 잡았다.
포스텍과 래블업은 최근 AI·HPC(고성능 컴퓨팅) 분야 산·학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HPC 관련 연구·교육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연산 자원과 관리 도구가 필요하다.
또 연구자별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인적·물적 자원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래블업이 개발해 서비스하는 AI 플랫폼과 대규모 클라우드 연산 자원을 활용, 포스텍 연구자들이 연구를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스텍 관계자는 "2019년 9월 AI대학원 선정 후 AI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동문 기업 래블업과의 성공적인 산·학 협력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 동문인 신정규 대표가 창업한 래블업(https://www.lablup.com)은 Backend.AI라는 AI 플랫폼을 개발,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래블업은 2019년 제14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AI·HPC 플랫폼,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 기술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