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장기공공임대주택인 해뜰안애 아파트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6월부터 3개월 간 임대료를 50%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임대료 인하 결정은 장기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세대는 사회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이 대다수일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일용직 감소 등으로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에 처한 입주민들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추진됐다.
해당 아파트는 거제시 양정동 1098번지에 건립, 지난해 10월부터 입주해 현재 총 575세대 중 449세대가 입주하고 있다.
이 중 308세대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되며, 나머지 세대는 주거급여 수급자로 이미 정부에서 임대료를 전액 지원받기 때문에 이번 인하대상에서는 제외된다.
현재 국민임대주택 잔여 세대에 대해 거제시청 건축과에서 계약 신청을 받고 있으며, 1~2개월 정도 자격 심사를 거쳐 입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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