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도민이 주도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 소통거점공간이 조성된다.
경남의 ‘시군 소통거점공간 조성사업’은 비었거나 수명을 다한 공공 공간을 다채로운 주민 소통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경남도는 지난해 처음 공모사업으로 실시해 거제시, 의령군 등 2곳에 사업을 실시 한 바 있다.
경남도는 올해 18개 시군에 제안 공모를 실시해 접수된 공간을 대상으로 서류 와 현장심사를 거쳐 함안과 고성을 ‘2020 시군 소통거점공간’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으며, 총 5억원(도비2.5, 시·군비 2.5)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조성 공간 내에 ▲(함안)지역공동체활성화지원센터 ▲(고성)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설립해,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실질적인 주민공동체 활동을 도울 수 있는 현장 지원체계와 협업공간을 구축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윤난실 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확인된 지역공동체 저력들이 공간을 거점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한다"며 "조성될 공간들이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민관 협업 플랫폼 공간으로 크게 쓰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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