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은 중소기업의 시험·인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원시 소재의 시험인증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창원산업진흥원은 27일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김재연 경남지원장,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임영근 창원지원장,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 최문석 창원기업지원센터장, KOTITI(시험연구원) 양호갑 창원시험분석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중소기업 시험·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 중소기업은 시험·인증 수수료를 최대 50% 지원받을 수 있다.
시험인증기관은 수수료의 25%를 감면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은 신청서류가 접수·확인되면 기업당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수료의 25%를 추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편성한 추가경정 예산으로서 위축된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원된다.
◆창원시, 마스크 68만장 지원으로 안전한 등교 응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8일 본격적인 학생들의 개학을 앞두고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13만명을 위한 마스크 68만장을 창원교육지원청에 지원했다.
시는 지난 12일 초·중·고 등교수업에 대비해 창원교육지원청, 학교장 협의회장, 학부모 등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학교 안밖의 방역대책 등을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방역물품인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점점 높아지는 기온으로 KF94마스크보다 숨쉬기 편한 덴탈마스크 68만장을 창원교육지원청에 지원해 각 학교로 배부한다.
마스크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용 소형마스크 39만장과 중·고등학생용 일반형마스크 29만장이다.
시는 안전한 등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감차 운행하던 시내버스도 정상화했으며, 학교에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린주차장을 임시 폐쇄한다.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학교 환경구역 내 문구점, 분식점등에 방역물품을 배부해 건물 내 업체 자체 소독을 유도하고, 자원봉사를 활용해 학교 인근 지역에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설공단, 시민 모니터링단 위촉
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은 28일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2020년 시민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모니터링단은 총 14명으로 시민생활체육관을 비롯해 의창‧성산스포츠센터, 진해국민체육센터, 시립테니스장을 이용하는 시민 중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이들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해당 시설에 대한 모니터로 시설이용 불편사항은 물론 건의‧개선사항 및 아이디어 제시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단은 모니터링단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하는 등 공단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허환구 이사장은 "모니터링단 활동을 바탕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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