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거창군, 전국 최초 3無농업 실천 선포

[거창소식] 거창군, 전국 최초 3無농업 실천 선포

기사승인 2020-05-28 19:57:58

[거창=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3無농업 실천 참여농가, 군의회 의장과 의원, 농협군지부장, 농업관련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無농업 실천 선포식을 가졌다.

3無농업은 농업생태계 보전은 물론 소비자들의 건강까지 생각해 제초제, 생장조정제,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거창군은 올해 초 방침을 결정하고, 참여 희망 농가를 모집한 결과 438농가 533ha를 신청을 받아 이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특히 올바른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실천 점검단 운영, 재배농산물·토양 화학적 분석과 농약안정정보시스템 매출 내역 점검 등 실천 여부를 모니터링 한다.

또한 제초제, 성장조정제,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 농가에는 ㎡당 50원, 농가당 최고 50만원까지 장려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3無농업을 군을 대표하는 친환경 농산물로 브랜드화해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에 우선 공급하고, 거창푸드종합센터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에 판매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건강 먹거리 생산자로서의 자존감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제는 농업인 스스로가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으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해야 하며, 3無농업을 우리군 특화 농업정책으로 발전시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3無농업은 전국 최초로 거창군에서 농촌의 환경을 살리고, 국민의 건강도 책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 결과가 주목된다.


거창군 '사과퓨레'로 지역농산물 홍보와 인구증가 '이석이조'

경남 거창군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인구증가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12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양육하는 세대로서 부 또는 모와 지원대상 영유아가 거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연간 4상자(90g*10개입)를 지원한다.

군은 5월 현재 신청 희망자 149명에게 배송했다.

해당 가정에 보내진 오늘자람 거창한사과 사곽사곽 퓨레는 거창농민이 직접 농사를 짓고, 가공한 제품으로 지역농가들의 정성이 담뿍 담겼으며 농산물 홍보와 동시에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먹거리 복지사업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니만큼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라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대상 가정에서는 서둘러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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