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안전지킴이' 활동은 계속된다

포항제철소, '안전지킴이' 활동은 계속된다

기사승인 2020-05-31 14:05:30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지킴이'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해 8월 출범한 안전지킴이는 공장 안전파트장, 안전방재그룹 담당자 등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작업 현장을 불시 점검한다.

안전지킴이는 안전 보호구 착용, 안전핀 체결 등 기본 안전철칙에 기반한 16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위험행동을 발견하면 해당 직원에게 징계 사유가 되는 경고 카드를 발부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권한을 가졌다.

또 주간 단위로 위반 사항과 우수 사례를 전 직원에게 공유,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6월에는 매주 5일씩 현장 점검을 이어가며 하절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하절기에 대비해 안전지킴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한 건의 위험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매달 계절과 시기를 고려해 취약 설비를 점검하는 '설비 테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5월초에는 에어컨, 냉각용 쿨링팬, 컨베이어 벨트 등 여름철 고장 확률이 높은 설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한 바 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