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년간 순직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위패 봉안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29일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위패 봉안식을 갖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 직전 참석자 발열 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완료했다.
이날 지난해 순직한 고 하방수 장기하사 등 47명의 위패가 추가로 봉안됐다.
현재 충혼탑에는 고 김성태 중령 등 3867명의 위패가 안치돼 있다.
이영석 부시장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과 유가족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보훈가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