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진행한 영수증·마스크 교환 캠페인이 성공리에 마쳤다.
한울원전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생활방역에 기여하기 위한 영수증·마스크 교환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한울원전 홍보관을 찾아 경북 울진군 울진읍·북면·죽변면 상가 이용 영수증을 마스크로 교환한 사람은 2만56명에 달한다.
울진읍·북면·죽변면 전체 인구가 2만7932명(4월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71.8%에 달하는 인원이 다녀간 셈이다.
영수증 누적금액은 15억원으로 얼어붙은 지역 소비심리를 녹이는 데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민들이 교환해 간 마스크 또한 3만8099장에 달해 코로나19 생활방역에 힘을 보탰다.
이종호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