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효율적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해외입국 예정자 사전신고제'를 운영한다.
군은 정부 지침에 따라 지난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내리고 있다.
현재 영덕의 외국인 포함 해외 입국자는 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해외 입국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사전신고제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영덕에 주소를 둔 가족이나 해외 노동자가 입국하기 전 날짜, 국적, 인적사항 등을 군청 안전재난건설과(054-730-6151)로 신고해야 한다.
군은 입국 절차, 자가 격리 안내, 수송 대책 등을 마련한다.
이희진 군수는 "지금부터는 해외 입국자 관리가 중요한 시기"라며 "사전신고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