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접견한 자리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에 지금 아마 제2단계에 들어가니까 처음과는 달리 방역에만 주력을 할 것이 아니라 경제·사회 제반의 문제까지 같이 비슷한 시각에서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회복 문제, 국민의 생활안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제가 협력을 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코로나 발생했을 때 아마 상당한 금액의 재정이 투입됐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20조, 10조 이 정도는 가지고는 안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3차 추경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면 3차 추경의 내용에 ‘과연 어떻게 써야 하느냐’ 이런 점 등을 잘 봐서 협조할 것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별로 크게 문제될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지난 30년 동안 국회가 관행으로 해온 대로만 하면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거대 여당의 거기에 대해서 포용적인 자세를 취해줘야 할 것이다. 하여튼 여야가 협력이 잘 되도록 조정 역할을 잘 해주시라”고 강기정 정무수석에게 민주당과의 상임위 위원장 배정 문제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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