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코로나 19로 잠정 연기됐던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7월 13일부터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로써 통영시는 7년 연속 춘계대학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되는 쾌거를 올리게 됐다.
2일 강석주 통영시장과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통영시체육회 안휘준 회장은 통영시청 시장실에서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통영시는 대회 개최비 지원과 코로나 19의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은 대회 TV 중계방송과 많은 선수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통영시체육회는 경기장 시설 및 부대시설을 경기운영에 차질 없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7월 13일부터 16일간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팀은 아직 접수 중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축구대회에 목말라 있던 대학축구팀을 감안하면 지난해 80개 참가팀 보다 많은 팀들이 참가할 것으로 축구 전문가는 내다보고 있다.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7년 연속 통영에서 개최됨으로써 통영이 축구 메카 도시로 자리를 굳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침체돼 있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대학축구연맹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지역상가가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축구대회를 위해 대회 기간 동안 단 1명의 코로나 의심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통영에서 열린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는 80개팀 7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52억원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통영관광창업학교, 1기 교육생 추가모집
경남 통영시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통영관광창업학교 운영사업' 제1기 교육생을 6월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통영관광창업학교는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국제 공모 '캠프마레 12스쿨 프로젝트'의 협력 사업으로 통영이 보유한 자원들을 활용해 관광분야 창업을 꿈꾸고 있는 실직자, 청년,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과정을 모두 마친 우수 수료생에게는 주관기관인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에서 진행하는 해외 기업가정신 벤치마킹 연수와 진대제의 기업가정신 콘서트 등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관광과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템을 신규사업으로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고,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장소는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이고, 교육 기간은 6월 23일부터 8월 27까지 매주 3회(화,수,목), 1일 3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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