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지난 3일 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정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지역 내 등록문화재 현황, 사업여건을 파악하고 사업 추진 방향, 목표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사업 방향과 뼈대가 될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근대문화유산 매입, 등록문화재 보수 등 기반 조성이 추진된다.
군은 지역주민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적자원과 역량을 결합, 중장기 관광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외부 투기세력 방지와 낙후지역이 활성화되면서 원주민들이 내몰리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을 위해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이희진 군수는 "'보전'과 '활용'이란 상반되는 두 핵심을 잘 이용해 영덕만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