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축산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35농가 3500톤 2억여원의 사업비(보조 90%)를 확정했다.
군은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비 사용용도의 적정성과 사업 세부실시요령 준수여부, 사업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참고로 '사료작물'은 옥수수, 보리, 호밀, 귀리, 유채, 수단그라스 등을 말하며 '사일리지(Silage)'는 사료작물을 비롯한 각종 유기물 재료를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젖산 발효시킨 다즙성 발효사료다.
'헤일리지(Haylage)'는 사료작물을 비롯한 각종 유기물 재료를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젖산을 발효시켜 수분 45%이하인 조사료 저장 형태를 말한다.
군 관계자는 "사료 가격이 점차 상승함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영비가 높아지고 있다"며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사업을 더욱 확대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군내 6125개소 가로·보안등 일제점검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6125개소 가로등에 대해 야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야간 일제점검은 민원봉사과 직원 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매주 목요일 순찰을 실시하게 된다. 고장 난 가로등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여름철 폭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해 누전차단기 작동과 전선피복 손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5월 읍·면 마을이장 협조로 마을별 자체점검 실시 결과 210여 개소 가로등에 대해 보수를 완료해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로등 야간 일제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밝은 함양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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