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배부되는 포항사랑 상품권을 일주일 앞당겨 지급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었지만 지역경기 부양효과를 앞당기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선불카드는 오는 15일부터 지급된다.
상품권은 세대주, 동일가구 내 가구원, 배우자·존비속이 수령할 수 있다.
세대주가 방문할 경우 본인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동일 가구원, 동일가구 아닌 배우자, 직계 존비속 등은 위임장, 대리인 신분증, 세대주와 대리인 관계증명서류 등이 필요하다.
상품권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5부제로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자에게는 수령일 1~2일 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이강덕 시장은 "상품권의 신속한 지급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은 97%, 포항사랑 상품권 신청 비율은 28.5%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