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가 지난 5일 분양공고를 내고 1차 분양에 들어갔다.
포항융합티앤아이가 시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책임준공을 맡아 시공하는 펜타시티는 2018년 9월 착공,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21년 하반기 부지조성 완료, 2022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연구개발특구제도 개편 후 첫 시험모델로 강소연구개발특구 생산거점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이인리 일원 148만㎡(약 45만평) 부지에 조성되는 펜타시티는 바이오, 에너지, 나노, 주거, 글로벌 비즈니스 등 5가지 혁신성장 요소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프리미엄급 복합자족 신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우선 분양 대상은 산업시설용지, 공동주택용지, 상업용지, 업무용지, 단독주택 용지 21필지 7만1099㎡.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분양공고 첫날부터 관심과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이미 펜타시티에는 경상북도 제2청사인 환동해 지역본부가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국가급 연구기관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 식물기반 백신분야 기업지원시설인 '식물백신기업지원센터' 등이 유치돼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식물백신 제조품목 허가를 취득한 ㈜바이오앱, 포항세명기독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법인 한성재단, 기술혁신 벤처기업인 ㈜HMT와 각각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투자열기가 뜨겁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개발 완료 시점이 되면 펜타시티를 중심으로 KTX역세권, 이인지구, 초곡지구와 함께 거대 신도시를 형성해 포항의 산업경제와 생활문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홈페이지(http://ph4th.co.kr)를 참고하거나 포항 분양홍보관(1522-0346), 대구 분양홍보관(1522-3416)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