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사천시,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기사승인 2020-06-10 10:13:02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관내 공수의사 6명을 동원, 지정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동물등록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으로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예방접종 실시 안내문을 통해 읍·면동별 일정을 미리 파악 후 지정된 날짜·시간에 방문하면 된다.

안내문은 사천시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게시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동지역의 경우 매년 2개소씩 순환 시행 예정으로 올해는 남양동과 향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예방접종을 위해 1000마리 분량의 예방백신을 구입·공급할 예정으로 상반기에 약 700마리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광견병은 비무장지대 일원의 야생동물에게 아직 남아있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질병에 걸리면 식욕부진, 불안, 거동이상, 어두운 곳으로 숨는 등의 증상을 보이며 그 후 침흘림, 공격적 신경증상, 비정상적인 울음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모든 포유류에 병원성이 나타날 수 있고 광견병에 걸린 개(혹은 야생동물)에게 물렸을 경우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라며 "1년에 한번 씩 반드시 보강접종을 받아야 하는 필수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접종대상은 동물보호법에 따른 동물등록개체인 만큼,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소유주께서는 이번 접종기간 전에 반드시 등록해 달라"고 당부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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