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원구성, 이번 주에 반드시 마무리”

김태년 “원구성, 이번 주에 반드시 마무리”

기사승인 2020-06-10 16:14:09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본청 246호에서 열린 제4차 의원총회에 참석해 “오늘 본회의에서 우리는 상임위 정수조정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미 보고 드렸지만 상임위 정수조정은 협상 초반에 이미 우리가 제안했던 사안이다. 야당이 그때는 거절했었는데 뒤늦게 다시 말을 꺼냈다. 정수조정을 제안한 의도가 매우 의심스러웠지만 우리당은 국회를 열기 위해 야당의 요구를 수용했던 것이다. 이제 야당이 무슨 이유를 대더라도 원구성을 더 늦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벌써 원구성 법정시한이 이틀을 지났다. 금요일에 상임위원장 선출을 끝내더라도 법정시한보다 4일이나 늦게 처리하는 것이다. 원구성은 이번 주에 반드시 마무리를 해야 하고 그 목표를 가지고 지금 협상중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이것은 국회의 책임성에 관한 문제다. 법이 정해진 날짜에 국회를 열고 일을 시작하는 것은 국회에 대한 최소한의 책무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과거의 잘못된 관행이 아니고 우리가 만들어 놓은 국회법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집권여당인 우리는 국민께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당에게는 국민의 삶과 일자리를 지키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 무한책임이 있다. 국민을 믿고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 21대 국회는 과거와는 결별하는 새로운 국회다. 철저히 변화해야 한다. 좌고우면하지 말고 새로운 국회를 향해서 전진해야 할 때다. 일하는 국회, 책임 국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 여러분께서도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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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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