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군수, 현안사업 지원 건의·국고예산 반영 요청

윤상기 군수, 현안사업 지원 건의·국고예산 반영 요청

기사승인 2020-06-11 14:22:23

[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지난 10일 서울에 있는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과 국무조정실을 차례로 찾아 핵심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지원과 내년도 국고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날 윤 군수가 방문한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의 강승준 단장은 하동이 고향이고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기재부 제2차관 때부터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 승인을 위한 국제행사 선정시 만난 인연이 있다.

윤 군수는 이날 강승준 단장과 구윤철 실장을 연이어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과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야생차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협조와 함께 관련 사업비 156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윤 군수는 또 정부의 신(新)사업 '한걸음 모델' 과제로 선정된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사업비 165억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성장 산업을 주도할 갈사만산업단지의 드론택시 및 LNG선 제조단지 조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기획재정부를 찾아 섬진강 영호남 화합 인도교 조성, 국가무형문화재 낙죽장 전수교육관 건립, 대송산업단지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등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5건을 설명하고 관련 사업비 2428억원의 국고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윤 군수는 또 같은 날 행정안전부의 재정경제실장, 교부세과, 재정정책과도 찾아 상상도서관 조성사업, 송림ICT 설치사업, 하동읍 시가지 폐철도 공원화사업과 재난안전 지능형CCTV설치 등 특별교부세 80억원 지원도 건의했다.

이어 지난 8일 다시 중앙부처를 찾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주요 인사들에게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내년도 국고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윤상기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에서 하동의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 지원과 국고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발로 뛰면서 정부와 국회를 수시로 찾아 국고예산이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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