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대장암·폐암 치료 잘하는 병원 선정

경상대병원, 대장암·폐암 치료 잘하는 병원 선정

기사승인 2020-06-11 15:16:59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대병원(병원장 윤철호)이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폐암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받은 환자와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 받은 환자의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암 치료 전문 인력 구성 여부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 치료 적정 시행 여부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 대장암 13개, 폐암 11개로 구성됐다.

경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각각 대장암 99.58점, 폐암 99.21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대장암은 6회 연속, 폐암은 5회 연속 1등급을 받아 해당 암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윤철호 병원장은 "대장암과 폐암 치료 시 수도권으로 원정진료를 가지 않아도 충분히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 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안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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