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포스텍 학생들이 드디어 캠퍼스로 돌아왔다.
포스텍은 신입생과 기말고사를 앞둔 학생들이 지난 13일부터 생활관에 입사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텍에 따르면 1학년 학생들은 대면 기말고사를 치른다.
집중 보강수업을 받는 2~4학년 학생들은 오는 20일부터 생활관에 입사할 예정이다.
대학 측이 수도권과 코로나19 위험지역(서울, 인천, 경기, 대구, 경북 일부) 학생 194명을 대상으로 생활관 입사 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포스텍은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매주 건물 소독을 하는 등 방역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또 대면 시험 시 학생 간 2m 이상의 거리를 확보하고 시험장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포스텍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